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토요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데요. 아침 최저기온 8도에서 14도로 평년보다 4도가량 높아 포근합니다. 다만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낮아지니까요. 밤낚시 계획하신 분들은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용 조끼나 내복 입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시면 나쁨에서 좋음까지 다양하게 보입니다. 해역별로 나누어 살펴보시죠.
먼저 서해안을 보시면 신시도의 초록빛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는데요. 물결도 잔잔하고 바람도 캐스팅하기에 무리 없습니다. 우럭과의 물때마저 좋은데요. 겨울낚시의 시작을 신시도에서 하시는 건 어떨까요.
남해안 거제도와 신지도 두 곳에서 좋음 보입니다. 이 두 곳의 대상어종은 우럭인데, 물때가 아주 좋고요. 해황마저 비슷해 두 곳 중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 동해안에서 낚시하실 분들은 포항과 아야진항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우럭과 열기의 물때가 좋은 시기인데요. 두 어종의 주요 미끼인 오징어 살 준비하셔서 풍성한 조과 올려보시죠.
마지막으로 제주도입니다. 어느 포인트를 가셔도 됩니다. 다만 서귀포는 물결이 1m까지 일겠으니 주의하시고요. 성산포는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바람을 등지고 캐스팅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20_2020110615302263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